울지마+톤즈+감상문 PDF

Title 울지마+톤즈+감상문
Course 지성과글
Institution 국민대학교
Pag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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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지성과글 감상문입니다....


Description

울지마 톤즈 감상문

‘울지마 톤즈’는 수단의 슈바이처 故이태석 신부님의 일생과 신념을 다룬 영화이다. 이태석 신부는 10남매 중 아홉째로 뼈저리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열심히 공부해 인제대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신앙의 길로 들어서면서 신학생 사제가 되어 아프리카 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다. 그는 남 수단을 방문했는데 전쟁 때문에 참혹한 그림자를 보게 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조차 병과 싸우며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고, 세상에서 제일 가난 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신부가 되어 2001년 수단으로 돌아왔다. 그 곳의 유일한 의 사였다. 환자가 늘어나자 톤즈 강에서 모래를 실어다 벽돌을 직접 만들어 병원을 짓기로 한 다.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주민들이 함께 했다. 또한 이태석 신부는 열에 약한 백신을 냉장 보관하기 위해 태양열 집열기를 설치해 톤즈에 전기를 공급했다. 앰뷸런스를 타고 유목민들 을 찾아다니며 이동진료를 떠난다. 나환자 마을이기 때문에 찾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자신들에게 안식을 주러 찾아오는 구원자와 같은 존재이다. 그는 한센인들의 발 하나 하나를 그림으로 그려 세상에서 하나뿐인 신발을 만들어 선물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직접 학교를 짓고 한국에서 교복을 얻어 학생들에게 입혔다. 전쟁으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 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악기를 가르치고 음악을 선물해줬다. 브라스 밴드라는 악단도 만들었는데 음악을 연주하며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했고, 어른들의 총과 칼을 녹여 악기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 감명적이었다. 그렇게 남 수단을 위해 헌신하고 사랑을 나 눠 주시다가 잠깐 한국에 휴가를 온 사이 말기 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하다가 2010년 1 월에 생을 마감하시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태석 신부는 진심을 다하는 의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풍요로운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의사의 직분을 버리고 왜 굳이 아프리카까지 갔을까? 의문도 들었다. 그런데 간간히 나오는 故 이태석신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볼 때면 너무나도 행복하고 편안한 얼 굴을 한 환한 모습이었다. 전쟁으로 고통 받은 톤즈 사람들에게 아무런 조건도 필요 없이 그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준 이태석 신부님이 존경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나는 과연 내가 가진 좋은 나의 삶을 버리고 남을 위해 인생을 받칠 수 있을까 고 민해 보았다. 허나 이태석 신부님에게는 남 수단 사람들을 위한 삶이 바로 그 분의 인생이 었던 것 같다. 가난한 사람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항상 도움을 베풀면서 그는 참된 행복을 찾았다. 남 수단 사람들을 위해 봉사 하는 그 것이 바로 이태석 신분님에게는 목적가치이자 수단 가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분이 말기암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 을 하다 돌아가시고, 남 수단에 돌아가지 못 하자 절망에 빠진 톤즈 사람들이 비춰줬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신부님이 다시 돌아오지 못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의 자취에 머물 며 그리워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아직도 치료받지 못하고 아파하는 남은 사람 들, 이제는 자신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건내 줄 사람은 오지 않을 거라는 절망에 빠진 사람 들을 위해 내가 어떤 것을 베풀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았다. 내가 대학생활 중 꼭 하려고 했고, 지금도 계획 중인 해외 봉사를 남 수단으로 떠나볼까 막연하게 생각이 되었다. 나는 신부님처럼 훌륭한 의사도 아니고 그러한 열정도 없지만, 나 또한 아픈 사람들을 위해 생명

현상을 규명하여 혁신적인 의료 기술과 신약을 개발하고자 하는 꿈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소아암 백신을 개발하시고 어마어마한 돈을 버실 수 있었지만, 가난하고 아픈 많은 사람들 이 그 백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그 특허권을 포기하신 ‘솔크 박사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는데, 솔크 박사님과 이태석 신부님이 많이 닮았다고 생각되었다. 故이태석 신부님의 남 수단을 위한 헌신적인 삶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절망에 빠진 톤즈 사람들의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물론 나는 신부님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허나 돈 보다는 모두가 건강해지는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은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조금이나마 톤즈 사람들과 같은 소외된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해 정을 베풀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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