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생 심리학개론 수업 속기록입니다! (2018학년도 1학기 수업) PDF

Title 박형생 심리학개론 수업 속기록입니다! (2018학년도 1학기 수업)
Course 심리학개론(Introduction to Psychology)
Institution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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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심리학개론 1 주차 수업1 p어떤 심리학 개론, 입문도 기억이 제일 처음 나온 것은 없다. 마음에 대해서 공부할 때, 기억하는 곳 혹은 기 억해 내는 곳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을 첫 번 째로 다룬다. 수업을 하는 내용이 하나도 기억 이 안난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경험하고 20년동안 벌어진 일들이 저장되고 기억해 낼 수 있 다.1년전 일들을 기억해보자. 기억이 날까? 작년 3월 9일 오후 4시에 한 일이 기억날까? 기억해내기 힘들다. 그 러나 오래된 것이라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오...


Description

심리학개론 1주차 수업 1p 어떤 심리학 개론, 입문도 기억이 제일 처음 나온 것은 없다. 마음에 대해서 공부할 때, 기억하는 곳 혹은 기 억해 내는 곳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에 기억을 첫 번 째로 다룬다. 수업을 하는 내용이 하나도 기억 이 안난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경험하고 20년동안 벌어진 일들이 저장되고 기억해 낼 수 있 다. 1년전 일들을 기억해보자. 기억이 날까? 작년 3월 9일 오후 4시에 한 일이 기억날까? 기억해내기 힘들다. 그 러나 오래된 것이라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오래된 것들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것들을 섬광 기억 기억이라고 한다. 지진이나 화산폭발과 같은 사건에는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고 오래동안 기억하는 것이다. 그 러나 선명하게 기억나는 경우는 정확할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남에도 불구하고 잘못 된 기억들이 많다. 없었던 일을 기억하거나 있었던 일들을 왜곡시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것이 섬광기억 의 특징 중 하나이다. 2p 기억해 낼 때 회상 회상한다는 말을 쓴다. 즉 불러낸다는 뜻이다. 한편 기억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은 당 연히 이거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들어 가방을 보고 내가방이다 라고 인식하는 것은 재인 재인이라고 한다. (재인은 매우 폭넓은 개념으로 쓴다. 다만 지금은 나와 관련된 어떤 물건을 인식한다는 개념으로 활용한 다. ex. 집찾기 등) 기억과 관련되서 보이는 행동은 '기억해 낸다.'는 회상 혹은 '즉각적으로 알아낸다'는 재인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회상과 재인은 과거에 있던 것을 현재 이 순간으로 불러낸다고 표현할 수 있다. 재인이 라는 것은 나와 관련된 사물이라고 아는 것이라는 점에서 과거와 현재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우리는 이런 식의 활동이 벌어진다면, 무언가가 저장소 안에 있다고 생각될 수 있다. 저장소의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궁금할 수 있다. 기억이 되고 있는 것과 기억이 안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처음에 암기를 하거나 언뜻 봤을 때는 알고 있는 듯 하면서도 기억은 안나는 경우도 있다. 어떤 것은 저장되다가 말고 어떤것은 매우 오랫동안 저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저장소가 여러 개라는 의 견이 있다. 기억은 외부세계에서의 자극이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서 들어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극 자체가 우리를 움직일 수는 없다. 따라서 자극의 종류는 매우 여러 가지라고 할 수 있다(감각기억 감각기억 감각기억). 이러한 여러 가지 자극이 처리되고 변형되고 등의 과정을 통해서 기억되는 것이다. 한편 오랜 시간동안 저장소의 개수에 대해서 논의가 많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분류로는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이 있다. 단기기억 단기기억은 잠깐 동안 몇 초 정 도 기억 되다가 사라지는 기억이다. 일시적 기억이고 전이적 기억이다. 우리가 잠깐 뭔가 보거나 듣거나할 때 기억하다가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7개 숫자정도는 담을 수 있고(파지) 이를 매직넘버7이라고 한다. 단기 기억의 저장용량은 5개~9개정도를 기억한다 조지밀러-1950년대에 단기기억의 용량 크기를 찾는 다. 장기기억 장기기억은 길게는 죽을 때까지 기억으로 남는다. 어거스틴이 말한 것처럼 많은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그 용량은 무한대다. 측정한 사람은 없다. 다만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예를 떠올려보자. ‘강솔’이 단어일까? 종람이 단어일까? 안쓰는 단어라고 답했다면 처음 접하는 것이다. 기억이 난다면 언제인가 봤을 것이다. 장기 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단어이다. 강솔이든 종람이든 검색할 수 있다. 검색은 끊임없이 진해된다. 장기기억에서 확인하는 작업이다. 이렇게 장기기억 이전에 단기기억 그전에 감각기억 3단계에 걸쳐서 이루어진다는 생각을 1970년대 이전까지 가졌던 전통적 기억모형이다. (세 저장소 혹은 기억 삼단계 이론) 하나 하나 저장소 별로 어떤 성질인지 알아보자. 첫 번 째 감각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우리 안에서 잠깐 머물면 기억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감각적으로, 순간적으로 잠깐 붙잡아 두는 것이 감각기억이다. 팔

을 휘저을때 글씨가 보이는 것들, 혹은 눈을 감았다가 떴다가 다시 감을 때 보이는 것들은 감각기억의 예이다. 조지 스퍼링의 전체보고는 12개 알파벳을 순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개 중 4개, 5개밖에 보고하지 못한다. 그러나 혹시 12개가 다 들어왔는데 보고과정에서 시간이 지나서 까먹은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제 기할 수 있다. 따라서 스퍼링이 쓴 방법은 부분보고이다. 12개중 위, 중간, 아래 중에서 한 줄만 보고하라고 제시 받는 방법이다. 숫자가 나타날 때 소리를 제시해주고 그에 따라서 대답하는 방법을 쓴다. 전체를 보고하 라고할 때 4개였다면 한 줄을 보고하라고 할때도 1개를 대답할 것 이다. 이 때 단서를 제시하는 시간을 지연 시킬때 어떻게 될까? 조금 지나서 삐 소리가 나오면 그 시간 지연이 보고하는 정도를 지날 것이라고 생각. 시 간이 지날수록 회상의 개수가 적다. 감각기억은 단기기억보다 용량은 매우 크지만 짧은 시간에 사라지기 때문 에 오래동안 기억하지 못한다. 청각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1972년 다윈에 의해서 주장되었다. 전체보고 에서는 1/3밖에 보고하지 못했으나, 부분보고를 시켰을 때는 보고가 가능했다. 다만 청각이 시각보다 붙잡고 있는 시간이 더 길다. 네이서는 시각은 영사기억 청각은 잔향기억이라고 언급했다. 영사기억은 1/4초 잔향기억 은 1초전후 지속된다. 전체보고랑 부분보 부분보고를 고를 구분하는 이유가 뭘까? 단순히 실험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을 강조한 건가ㅜㅜ? 이 실 험의 초점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력이 줄어든다는 것 맞지 맞지??????? ???????

단어를 불렀을 때, 기억된다는 것은 감각기억이 받아들여서 단기를 지나 장기기억으로 이동한 것이다. 어딘가에 흔적이 남았을 텐데 기억해 내기 시작하면 안에 들어왔다는 것이겠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틀리는 기억을 '오기억‘이라고 한다. 이는 기억의 중요한 특성을 보여주는데, 1번부터 20번까지 기억하는 정도 가 다르다. 고래(20번)는 방금 전에 들었기 때문에 잘 들릴 것이고 점점 기억이 안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 다. 그러나 제일 먼저 들었던 나무(1번)도 기억이 잘난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직관(나중에 들은 것이 더 기억 이 잘 날 것이다)과는 다른 패턴인데, 이를 초두효과 초두효과라고 한다. 가장 늦게 들은 단어는 단기기억 단기기억에서 끄집어 내는 것이고 앞쪽의 것은 장기기 장기기억 억에서 끄집어 낸것일 것이다. 이게 가능 한 것은 맨 앞의 것들은 되뇌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중간에 있는 것은 암송 되뇌기 하기 힘들기 때문에 소멸 되거나 대치되어 버리기 때문에 기억이 안난다. 이를 통해서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을 구분할 수 있다.

심리학개론 3.9 3p 단기기억에 대한 다양한 관점 중에서 하역 하역대 대, 짐을 내려놓는 곳이라는 관점이 있다. 이때 선반에 옮겨진 것은 장기기억, 선반에 옮겨지기 전은 단기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창문(감각기억)에는 다 들어오고, 일부만 일 시적으로 컨베이어벨트에 옮긴다(단기기억) 그 중에 또 일부만 창고로 옮겨 넣는다(장기기억). 이러한 것을 확 인하기 위해서 실험을 감행한다. 20개의 단어 중 마지막 단어인 고래는 말한 다음에 바로 기억을 확인하면 기 억을 재생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10초 뒤, 20초 뒤, 30초 뒤에 회상을 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단기기억이 하역대라는 관점이 맞다면 기억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기억의 재생 시간을 30초정도 지연했을 때는 첫 번째 그래프와 같은 현상 을 보인다. 이때 “최신효과”가 사라진다. 그러면 2초당 하나씩 부른다면? →앞부분의 회상정도는 높아지고, 뒷부분의 최신효과는 유지된다. 되뇌 되뇌기 기를 통해서 창고로 옮기는 것은 ‘하역대’의 역할 정리하자면 감각기억에는 상당히 많은 기억들이 들어온다. 그러나 많이 들어와도 짧은 시간 동안만 단 어를 기억 속에서 잡고 있으며, 일부만 단기기억으로 넘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택적으로 귀를 기울일 때

만 단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단기기억 중에서 되뇌기 암송(위에서 배웠던 하역대의 역할)이 이루어진 후에 장기기억으로 넘어갈 수 있다. 어느 지역에 가거나 탐험을 할 때 기억보조수단을 사용하기도 한다.(우리 밖에서의 장기기억화, 메모) 그 이 유는 기억이 안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인데, 기억이 안난다는 것은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기억이 사라져서 망각된 것이 있고, 인출이 불가능해서 망각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것이 전통적 인 기억의 3단계 이론이다. → 인출이라는 것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을 구분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장기기 기기억과 억과 단기기억을 구분해서 인식한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있다.. 기억의 기능이 나뉘어져 있다는 또 다른 근거는 뇌가 있다. 뇌에서 기억상실과 관련된 몇 가지 패턴을 가지고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이 나뉘어져 있다는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순행적, 역행적 기억상실 두 가지가 있는데, 어떠한 시점 이전이 기억이 안난다면 역행성 기억장애이고, 어떠한 시점 이후가 기억이 안난다면 이는 순행성 기억장애라고 할 수 잇다. 이와 관련한 첫 번 째는 korsakoff 기억 상실증이 있다.(추운지방 음주와 관련) 이 때는 역행, 순행 기억 두 가지 모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 순행성 기억장애는 단기기 억에서 장기기억으로의 전이 문제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 순행성 기억장애를 인식하는 것 역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의견이다.

단기기억이 하역대보다 더 복잡한 일을 담당한다는 주장들도 존재한다. 단순한 실험인 암송 되뇌기가 장기기억으로 전이를 보장하는지와 관련된 실험이 있다. (ㅂ)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단어를 보고하는 실험에서 계속 되뇌기를 시킨다. 그다음 예상치 못했던 질문(모든 단어를 회상해라)에 바위보다 보라를 더 많이 기억할 까? NO. 바위와 보라를 기억하는 정도는 똑같다. 즉 유지적 되뇌기 혹은 유지적 암송의 입장(즉 단기 단기기억 기억 기억이 이 하역대라고 주장하는 입장 입장) )에서는 바위보다 보라를 더 잘 회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살펴보면 유지적 되뇌기(단 (단 (단순 순 하역대 역할) 역할)만으로는 장기기억으로의 전이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p. 그럼 장기기억으로 넣기 위해서 어떤 활동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는 우선 처리수준이론 (level-of-processing theory)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따른 실험과정을 살펴보자면, 우선 단어를 하나씩 보여 주면서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1집단에게는 형태(철자) 2집단에게는 같은 라임(철자+음운) 3집단에는 빈칸을제 시하고 ‘의미’상 생각할 수 있게 제시(철자+음운+의미)한다. 이 때 단어의 재인 검사를 진행했을 때 3집단이 가장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 → 즉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는 단순히 암송, 되뇌기보다 훨씬 복합적인 과정이 존재 할 것이다 것이다.. 그럼 단기기억에서 하는 일은? 기존에는 암송, 소멸, 대치의 하역대 이론보다는 특성에 따라 분류, 조작, 체제화 하는 작업대의 역할이 더 맞을 것이다. 즉 단기기억은 내적인 활동에 기준을 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데, 이는 단순히 말하면 개념화, 범주화 시키는 과정을 통해서 심리적으로 형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교화 되뇌기” “재구조화” 기억은 이러한 예에 해당하는 능동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기억하는 방법과 관련해서 정교화 되뇌기의 처리과정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한다. 첫 번째 는 언어적 체계화 체계화이다.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온 문학적 체계화가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 호머가 음운 을 통해 소설화 한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조선왕들의 이름을 외우는 과정에서 앞글자를 따서 외 우는 과정이나, 판소리를 잘 기억하기 위한 방법들 역시 언어적 체계화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의 방법은 시각 시각심상법 심상법이 있다. 이는 이미지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인형, 깃발, 의자라는 단어를 기 억하는 과정에서 인형이 깃발을 들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을 상상하는 과정이 그 예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 다. 체제화 탐색 탐색은 기억해야 할 대상들을 체제화된 역사적인 사건으로 구성해서 기억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과정에서 학교에 와서 먼저 가는 곳, 그 다음에 가는 곳이 구조화 되어있는 경우 가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어떠한 덩어리를 만들고 그러한 덩어리대로 기억하고 그대로 끄집어내는 것이 체제화 탐색이라는 것이다. 덩어리를 만드는 일은 단기기억(작업기억)에서 이루어진다. →세 가지 모두 단기기억이 좀 더 깊은 작업을 한다고 언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있다..

심리학 개론 2주차 4p 작업기억 모형 단기기억을 작업기억 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볼 것이다. 작업기억의 대표적인 이론은 Working me memory mory model( model(Baddele Baddele Baddeley, y, 199 1990) 0) 0)이 있다. 37x28 은? 머릿속에서 대충 계산이 된다. 그런데 우리들이 37x28을 계산 하는 과정에서 기억이 어떻게 작용될까? 계산하는 순간 37과 28은 단기기억 단기기억으로 들어간다. 한편 곱하기라는 기호나 그 방식은 장기기억 장기기억에서 나온다. 37x28을 계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방법들 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7x8=56, 30x8=240 등 머릿속에서 계산해서, 고민하지 않고 저장되어 있다는 듯이 답이 나올 수 있다. 한편 240을 계산하는 동시에 56을 어딘가에 그대로 저장하고 있는데, 이는 단기기억 단기기억이라 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외부에 있는 종이, 허공의 몸짓으로 계산을 할 수 있다. 이러한 간단한 활동이 진행될 때, 이러한 일을 직접 해 나가는 것을 중앙 집행부 집행부라고 하며, 그 과정에서 정보를 잠시 붙잡아두는 기억이 있 는데 그것이 단기기억 단기기억이다. 한편 말소리, 그림으로도 단기기억을 설명할 수 있다. 전화번호를 말해주고 다른 일을 시킨다면 기억에 방해 가 될 수 있다. 책을 사서 멋있는 사진 같은 것을 보고 다른 사진을 봤을 때, 좀 전에 봤던 것과 같은 사진이 라고 느낀다면 전에 봤던 사진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단기기억 단기기억) ). 단기기억에서 잠시 쓰기 위해서 붙잡아 두 는 것을 암송, 되뇌기 인데, Badde Baddele le ley y가 주장하는 단기기억의 역할은 유지가 아니라 뭔가 정교하게 만드는 것 이다. 기억이 이렇게 정교화 될 때, 단기기억은 장기기억에 더 잘 들어간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앙 집 행부인 것이다. 이전에 봤던 단기기억은 심상이나 말소리를 단순 되뇌기 하는 측면이었다면, 정교화 되뇌기는 중앙 집행부와 연결된 작용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정교화 되뇌기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잠시 잡아 두는 것이 시공간 스케치판이나 발성고리이며, 이는 종속체계라고 불린다. 두 기관은 접하는 정보들을 잠시 잡 아두는 과정을 통해서, 중앙 집행부에서 정보를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 시스템이다. 이런 식의 생각은 발전해서 두 개의 암송 시스템 이외에 하나 더 발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는 일화적 완충시스템이라고 불린다. 이미지 말고도 느낌(냄새 등) 여러 가지 감각을 통합해서 기억하는 것을 일화적 완 충 장치라고 하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작업은 단순 감각기억 뿐만 아니라 장기기억에서 정보를 끄집 끄집어 어내어서 이루어 질 수도 있다 있다. 즉 단기기억이라는 것은 보고 듣고 느끼는 활동이나 과거에 있었던 일과 미래의 구상할 일들을 작업하는 기억이다. 예리한 판단력과 같은 내용들도 작업기억 작업기억과 연결시켜서 생각해 볼 수 있다. 5p 장기기억에 어떻게 저장되어 있나? 지금 까지는 단기기억을 살펴봤는데, 과연 장기기억은 어떻게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말하는 것일까. 이는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화적 기억 기억이 그 한 가지다. 일화적 기억이란 3학년 몇 반인지 몇 층인지 등. 언 제 어디서 내가 무엇을 했었는지에 대한 기억이다. 이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 이 복합적으로 구성된다.

또 하나의 기억은 생성적 기억 기억이다. 생성적 기억의 대표적인 예가 '일반 지식'이다. 원래 시스템에 장착된 지 식이라는 것이 있을 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컴퓨터에 프로그램들이 깔려 있을 때부터 깔려 있는 지식이 있 을까? 없다. 컴퓨터의 프로그램 역시 회사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장착 시켜 놓은 것이다. 컴퓨터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들과 파일들을 저장해 놓을 수 있다. 이러한 기억들을 생성적 기억이라 고 할 수 있다. 한편 초창기에서는 일화적 기억 기억이랑 대조되는 기억으로 의미기억 의미기억을 언급했다. 우리는 의사소통을 하는 과정에 서 말소리가 가지고 있는 의미라는 것을 떠올리는데 이러한 기억이 의미기억이다. 2000년전에 인간들은 어떻 게 살았는 지에대한 내용을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알고 있다는 것도 이와 관련된다. 지난 주 금요일 에 지진이 발생 했는데, 우리는 직접 그 자리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TV를 통해서 원전에서 폭발이 어떻게 진 행되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의미기억을 생성해 내는 것이다. 처음부터 지식들이 만들어져있는 것이 아 니라 연결고리를 가지고 다른 가능성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유명한 논문이나 시를 암기 했을 때, 이러한 시에 근거해서 시를 쓰게 되면 우리들 방식대로 쓰게 된다. 지식 에 근거해서 생성해 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것들이 장기기억에 있는 것인데, 두 개를 나누어서 다른 장소에 다른 방식으로 저장되어 있다는 의견이 있고, 같은 곳에 저장되어 있어도 질적으로 다르다는 의견이 있다. 의미기억과 관련해서는 체계화의 모양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초창기 장기기억은 의미 위 계망 모형을 바탕으로 설명된다. 이는 위계를 가지고 있는 망 형태를 뜻하는데, 알고 있는 방식이 나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카나리아와 관련된 특성은 동물에 관련된 특성, 새에 관련된 특성 등이 나눠서 저장되어 있는데, 이 를 인지성 정제성 정제성이라고 한다. 즉 경험하지 않은 내용들도 의미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기억, 생성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위계망이 존재하는 지를 확인해 보는 방법으로 '문장을 제시하고, 문장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하는 과 제'가 있다(문장 진위 판단과제). 카나리아는 새다? 카나리아는 동물이다? 카나리아는 물질이다? 카나리아는 노래를 부른다? 이러한 몇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카나리아 라는 물질은 몇 개의 의미 단위를 건너뛰 어서 가야하는데, 그 단위가 멀 수록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패턴으로 갔을 때,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Rosch라는 심리학자는 같은 새여도 같은 물고기 여도, 같은 포유류여도, 전형적인 새, 물고기, 포유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윗 단계와 한 단계차이가 난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지만 그 연결고리의 성격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문화마다 가장 전형적인 새가 있다 는 것을 들 수 있다(참새와 펭귄의 경우). 이 때 의미상 긴밀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아니면 위계적인 구조가 있 어도 굉장히 약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자는 동물이다' 와 '사자는 포유류다' 라는 문장을 봤을 때, 사자 는 포유류다 라는 문장은 처음 들어볼 것이다. 따라서 생소하기 때문에 답이 느리게 나온다. 단순하게 위계적 인 망 측면에서 봤을 때는 동물이 포유류 보다 위에 있을 텐데, 포유류의 문장이 반응이 더 늦다는 것은 이상 하다. 이는 위계망 보다 다른 특성(연결고리의 긴밀성 등)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 마음 속의 공간이 이차원 구조인지 삼차원인지 4차원인지에 대한 논의가 나올 수 있다. 분명 의미와 관련 된 기억이 저장된 것은 맞지만 이와 관련된 방식은 여러 가지 논의가 있다.

장기기억에 어떻게 저장되어 있나? 빨강을 떠올렸을 때, 사과 목도리 등이 언급 될 수 있다. 왜 떠오를까? 왜 연상될 까? 일화의 경우에도 마찬 가지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양한 연결고리들이 떠오를 수 있는데 위에서 언급되었던 사자는 동물이다 와 같 은 내용 역시 연결고리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자와 포유류는 연결고리상 굉장히 멀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결된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무언가에 대해 연상을 한다면 연상되는 단어나 상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고리는 퍼져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연결고리가 가깝거나 강하면 빨리 활성화 되어 서 떠올릴 수 있다. 어휘 판단 과제 이러한 것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실험이 있다.(어휘 판단 과제) 우선 +와 같은 기호를 주고 그다음 점화자극

을 준다. 그리고 감각기억을 막는 모양을 제시한 후 표적자극(실험목표)을 준다. 그리고 목표자극을 봤을 때, 단어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실험의 과정이다. 아까 살펴보았던 활성화 확산 모형에서는 단어간의 연결고 리를 통해서 그 의미를 건드려야 단어인지 판단할 수 있다. 그 속도가 빠르면, 반응도 빠르고, 건드리는 속도 가 늦으면 반응 속도도 느릴 것이다. 점화자극에서 간호사를 주고 의사를 표적자극으로 주었을 때, 조련사를 점화자극으로 주고 의사를 표적자극으로 주었을 때보다 반응이 빨랐다. 점화자극이 표적자극을 활성화 시킨 것 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간호사 라는 단어는 이미 의사라는 단어를 연상시켜 놓았다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자유연상이나 의미생성 개념도 이와 연결될 수 있다. 즉 무의식중의 말실수는 실수와 관련된 의미 결합내용 내용(충격, 각인)일 것이다. 6p 장기기억에서 인출은 의미기억(추상적 지식표상)에만 있는가? 일화적 기억을 볼 때, 그것 자체를 의미 기억 중심으로 이해해 왔는데, 자신이 구체적으로 경험한 바와 관련된 면들 또한 저장되고 유출 될 때 관련될 수 있지 않겠는가. 수중에서 활동하는 잠수부들의 기억을 연구할 때, 해녀 작업을 할 때 힘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분명 들어가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기억하면 들어가서는 몇 개 를 까먹고 온다. Baddeley Baddeley는 잠수부들이 잠수하기 전에 물가에서 학습을 시키고, 육지에서와 물속에서 따로 검사를 했는데, 물속에서 기억하는 정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이 실험을 바꿔서 해보면, 물속에 서 학습한 내용은 물속에서는 기억이 잘 나는데, 물 밖에서는 기억이 덜 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Baddeley는 상태의존적기억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단어를 기억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이 실제 있었던 상황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장소에서 50개의 단어를 인식 시키고, 다른 장소로 옮기면 기억을 잘 못한다. 이렇게 상태에 의존해서 기억하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뿐 만 아니라 어떠한 장소를 생각하거나 상상하는 경우에도 기억 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조건 이 라는 말을 쓴다. 이를 부합성 원리(저장과 인출)라고 한다. 약호화 시켰을 때의 과정에서 명세적인 측면이 인 출 할 때도 그대로 유지된다면 기억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분 일관성 효과(정서적 상태 맥락) 역시 같 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심리학 개론 2주차 (2) 6p 인출할 때 기억은 어떻게 탐색되나? 음주를 했을 때의 일을 술 깨고 나서 기억 못하다가 다시 술을 마시러 가면 기억이 나는 경우가 있다. 담배를 피면서 공부하다가 담배를 피지 않으면서 시험을 볼 때 기억이 안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들 역시 상태 의 존적 기억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장기기억과 인출과의 관계에 대한 탐구를 살펴보자. 설 씨성을 가진 한국영화배우는 설경구가 바로 떠오르지 만 김씨 성의 영화배우는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많이 있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분명 기 억 속에는 있지만, 인출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김수로가 떠오른다면, 김수로가 등장하는 영화나 에 피소드를 생각하면서 다른 영화배우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연결고리가 없이 바로 떠오르지는 않는다. 졸업생 들을 기억할 때도, 사건 위주로 교실이나 동아리 등과 관련된 연결고리를 통해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 한 연결고리를 통해서 기억을 탐색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억 중에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어설프게 기억이 나는 경우가 있다. ex. 중학교 때 친한 친구를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 경우, 집에 가서 앨범을 찾아봐야지 하다가 까먹고, 우 연히 길을 걸어 가다가 그 친구의 이름이 떠오른다. 이 경우 아주 어설프게 기억이 탐색된 경우로서

끝에 맴돌 듯이 기억이 난다는 의미로 설단현상이라고 부

른다. 라는 단어를 봤을 때, 네 글자, 시옷 으로 시작, 등 을 떠올리면서 시라소니, 시니락비, 스니 보로, 시다브리 등을 떠올린다. TV 퀴즈 프로그램에서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즉 기억은 있으나 인출이 안되 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암묵적(내현적)으로 인출되는 기억은? 어떠한 내용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는 활동이라는 것은 그러한 기억을 외현적으로 인출한다는 것을 의미한 다. 반면에 피아니스트나 프로 골퍼 등이 기술을 기억하는 경우는 암묵적으로 인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무의식중에서 나오는 기억들을 의식적으로 인출해 내려고하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ex. 암묵적 인출과 관련된 실험- 단어리스트를 제시하고 하나 하나씩 소리내서 읽으라고 지시, 그리고 나서 명시적인출과 암묵적 인출 두 가지를 검사한다. 재인or 단어 확인 과제(35ms 제시)를 제시하면, 반복점화 과 정에서 경험했던 것이 단어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어완성과제나 어간완성과제 의 경우에 도 반복점화의 효과가 나타난다. 봤던 단어들에 있어서는 쉽게 빈칸을 채워 넣을 수 있다. 내가 봤던 것이다! 라는 인식이 없어도 단어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이득효과가 있는 것이다. 이 때, 10분 20분, 한 학기가 지나도 이 효과가 나타난다. 지금까지 이해했던 기억과는 다른 기억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정교화 되뇌 기에서는 처리수준에 따라 장기기억에 저장되는 것이 다르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실험에서는 처리 수준과는 관 련이 없이 그냥 들어가면 그대로 나온다는 것이다. 기억 손상환자의 경우 명시적 기억은 잘못하지만, 암묵적 기억은 온전하다. 그래서 순행성 기억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치면, 뜨개질 배웠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뜨개질을 잘 한다. 즉 암묵적 기억 에 의존하는 것이다. 의식하지 않더라도 어딘가 저장해서 다음의 기억 활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데자뷰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본 듯한 느낌을 의미하는데, 분명히 명시적으로 유출해 봤을 때, 전혀 경험한 바가 없는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러한 데자뷰 역시 암묵적 인출의 영향을 받는 것이 라고 볼 수 있다. 기억은 사라지는가, 무언가 잘못 되었나? 기억의 가장 큰 특징인 망각에 대해서 살펴보자. 정말 잊어버린 건지, 끄집어내지 못한 건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다. 망각 이라는 것은 에빙하우스에 의해서 실험되었다. 우선 그는 기억할 재료들을 이미 우리가 알 고 있는 재료를 제외하고, 안쓰는 철자 모음들을 만들어 냈다. 그것을 다 외운 뒤에 얼마만큼 기억하는 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못외운다면 완벽하게 외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체크한다. 시간이 얼마나 절약되었는 지를 체 크한 것이 절약율이다. 그런데 처음에 외우고 나서 한 시간 뒤에 40%로 떨어진다. 그 뒤로는 그 기억 정도를 는 완만하게 유지된다. 자신이 들였던 최선의 노력에서 30번 정도 더하면, 절약율이 올라간다(과잉학습 효과). 복습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시간이 지나면 망각되는 것은 사실인데, 망각이 진행되는 이유에 대한 이론이 있다. 신진대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기억흔적이 소멸된다는 소멸이론에서는 수면 중 보다 활동 중에 더 많은 기억이 소멸된다고 주장한 다(활동할 때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 또 다른 이론은 다른 기억들과의 혼재에 따른 인출 실패 를 주장하는 간섭 이론이 있다. 분명 기억이 있지만, 다른 기억과 섞여 있기 때문에 끄집어 내기가 어려워진다 는 것이다. 이 때 간섭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목록 A를 암기시킨 후에 목록 B를 언급할 때 목록 A의 기억이 방해받는 것을 역행 억제라고 한다. 반면에 목록A를 제시하고 목록 B를 제시한 후에 목 록 B의 기억이 방해 받는 것을 순행 억제라고 한다. 7P 기억은 사라지는가, 무언가의 실패인가? 한편 인출 단서가 바뀌어서 기억해내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아동기 기억상실증이 있다. 기억을 저장하는 시간 즉 파지시간은 여러분들이 20살이면 어린나이로 갈수록 늘어나지만 망각량은 줄어든 줄어든다 다. 이러한 것이 인출 실패일 것이다 라는 의견이 있다 있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경험했던 인출과 관련된 주변 상황 (활동상황)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인출단서의 변화로 인출이 불가능 한 것이기 때문에 생략의 오류라

고 부른다. 한편 무언가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다른 기억이 관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들이 있다. 스키마라는 개념과 관련해서 Bartlett은 “유령들의 전쟁”과 관련한 실험을 한다. 학생들에게 유령들의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 려준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한 달 후에 기억을 반추시킨 결과, 생략되는 부분이 있거나 심각하게 정교화시킨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생략, 관여는 각 문화에 맞춰서 스키마에 연결된다. 루머와 관련된 것도 이와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스키마는 적응과 관련된 부분일 수 있다. 또한 지식을 구축하면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 지에 관한 연구. 스키마와 마찬가지 이지만, 개인이 행동 하는 방식에 따라서 행동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이론이 있다. 예를들어 식당에 가면 어떤 식으로 행동하 는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에 따라서 잘못된 기억이 생성될 수 있다(관 여). ex. 치과의 간호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를 봤다고 기억하는 학생의 경우 한편 이러한 일이 목격자 증언과 관련해서도 일어난다. 목격자의 기억이 잘못될 수가 있는데, 유도질문을 하지 말라는 이유와도 관련이 있다. ex. 정지신호/양보신호와 관련된 유도심문→불일치정보로 질문받는 경우에 잘못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질문을 받는 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심리학개론 3주차 수업 7p 주변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살다보니까 자신이 그 경 험을 했다고 생각한 사람의 예가 있다. 이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서 심리적인 장애를 치료받아야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이 때 어린 시절의 과정 중에서 상담가가 혹시 어렸을 적에 나쁜 경험이 있 냐고 질문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어렸을 때, 부모에게 성 학대를 당했다고 언급한 것이다. 결국 검사자는 이 사람의 문제를 어렸을 적 성추행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결국 당사자는 법적으로 자신의 부모를 고소했다. 중요 한 것은 세상에 이런 일이 제법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기억으로 나온 결과일 수 있다는 점에 서 법적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서는 신중해야 한다. 프로이트는 5살 때까지 가졌던 경험이 그 이후의 삶에 영 향을 준다는 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사람이 기억을 갖는다고 했을 때, 이러한 기억이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는 것도 있고, 잘못 기억되는 경우도 있다. 결국 기억은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스키마, 스크립트 의 경우) 관여의 오류 측면에서 보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기억에 관해 배웠던 내용을 총 정리 해보자. 기억의 저장소는 일정한 단계를 거친다. 크게 감각기억 단 기기억 장기기억 세 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저장소라는 것이 특정한 장소를 언급하는 것은 아니 다. 기억이라는 저장소가 큰 범위에서 존재하고 그 안에서 작동하는 방식에 따라 감각기억 단기기억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이다. 뇌로 표현한다면,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른 것이지, 위치나 역할이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ex. 책상에서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 경우, 자신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물건들이 가려지게 된다. 이 때 아래에 있는 물건들은 사용한지 일정 시간이 지난 것이다. 시간이 현재로부터 멀 면 멀수록 찾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차이가 활성화 정도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게 보게 되면 기억이 어떻게 기능하는 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기억이라는 것은 과거 를 현재에 연결시키는 과정이다. 그런데 과연 현재는 언제일까? 이 순간을 현재라고 말 하는데, ‘이’라는 개념 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윌리엄스 제임스는 과거와 미래의 순간을 정의하는 데에 관심을 가진다. 그는 물 리학적 시간과 심리학적 시간이 다르다는 전제 하에 논리를 전개한다. 따라서 기억을 단순하게 과거의 일로만 몰아세우기보다는 현재와 연결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감각과정 1p , 세계를 느낀다. 감각한다는 말은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우리는 사과나 환경을 느끼는 과정에서 접 촉하고, 맛, 냄새, 소리, 빛 등으로 세상을 느낀다. 한편 감각이라는 말은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고 귀 기울여 듣는다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러한 두 가지 방식을 통해서 세상을 안다는 말을 한다. 이렇게 감각된 요 소는 결국 기억에 저장되고, 활용된다. 과거 심리학자들은 감각과 지각을 살펴보면 마음의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세계와 접촉을 한다고 할 때, ‘나라는 존재와 외부 세계의 존재가 같은 성질일까, 다른성질일까’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고, 그러한 질문에 대해 다르다는 결론을 내린 학자도 있다(데카르트의 심신이원론). 우리는 일반 적으로 세계와 접촉하는 과정을 경험이라고 한다. 지식의 원천 역시 겸험으로 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은 아리스토텔레스부터 내려왔지만, 본격적으로 연구 한 것은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에서 부터이다. 데카르 트의 철학적인 작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만 완전히 데카르트와 반대의 입장을 갖는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은 흥미롭다. 존로크 존로크에서부터 시작해서 비숍 버클리, 데이비드 흄은 경험주의 발전과 관련이 있다. 어떤 측면에 초점을 두었 는가 하면, 물리적인 세계(매끈하다 거칠다 등)와 심리적인 세계를 연결하는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한편 그 중간에 신경생리적 진동에 대한 관심 역시 있었다. 대표적으로 눈 뒤의 시신경 다발이 있는데 이는 물리적으로 떠있다. 이러한 시신경 다발이 떨리면서 물리적인 세계에 대한 인식을 한다고 생각했다. 자연과학 적 작업에서는 외부세계에 대해 눈으로 들어보고 만져보면서 ‘어떻다’ 라고 측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망원경으 로 보든 현미경으로 보든 우리에게 보이는 대로, 우리가 보는 대로 진짜 그러한가 하는 의문이 존재한다. 그 때 외부세계에 있는 그대로 닮은 꼴 그대로 심리적 세계로 들어오는 성질이 ‘1차적 성질’이다. 닮은 꼴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해되는 성질이 2차적 성질이다. 이 구분에 대해서 철학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 존 로크이다 (버클리, 흄으로 이어짐). 이차적 성질인 색, 소리, 온도, 냄새 등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즉 심리적인 세계의 특성이 반영되는 것이다. 모양 크기 숫자 움직임은 밖에 존재하는 모양이나 방식 그대로 우리가 지각한다. 물리학자들은 이러한 측정대상에 근거해서 우주를, 세계를 기술한다(경험주의). 그렇게 해서 우리 안에 요소로 들어오는 단위를 단순관념이라고 한다. 이는 플라톤의 이데아에서 쓰였던 개념이다. 한편 이 러한 관념이 연합되면서 ‘복합 관념’을 이루고 쌓여서 지식을 이룬다는 것이 경험주의의 입장이다. 따라서 밖에 서 들어오는 것이 문제가 있을 때는 저장된 기억이 수정, 조정해준다는 입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 그런데 흄은 과연 여기서 벌어지는 상태가 진짜 물질 그 자체에 근거한 것인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시한다. 경험주의 철 학에 대해 확답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칸트는 흄의 신봉자이다. 이러한 칸트는 천문학자로서 활동 을 하다가 결국 이에 대한 해결책을 선험적인 범주라는 개념으로 제시한다. 원래 형성된 선험적 범주가 있기 때문에 외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짜 사물 자체(물자체)는 알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얘기는 데카르트가 나름대로 생각했던 합리주의와 일치한다. 이처럼 우리는 칸트식으로 선험적 지식 에 근거해서 외부를 받아들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19세기에 심리학적 연구가 시작되는 과 정에서 정신물리학이 등장한다. 물리적 세계, 신경생리적 진동, 심리적 세계 세 분야가 연결되는 과정은 지금 도 가장 어려운 분야라고 할 수 있다. 1850년대가 되면 physics와 psychology를 대응시켜서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등장한다. 이는 물리적으로 변화가 있을 때, 심리적으로 어떻게 변하는 지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마음 의 성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학문이다(심리물리학, 정신물리학). 물리적으로 실재해도 우리가 모를 수가 있다.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물리적인 크기를 절대역이라고 한다. 절대역은 마음으로 넘어가는 문턱을 의미한다. 한쪽은 물리적인 세계, 한 쪽은 심리적인 세계라고 가정 했을 때, 물리적으로 존재해도 그 턱을 넘어가지 못한다면 우리는 인지할 수 없다. 더 큰 의문은 물리적인 존

재가 증가 했을 때, 심리적으로도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이다. 절대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차이역(최소 가지 차이)이 있다. 이는 다르다고 알아차릴 수 있는 최소 크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Weber라는 심리학자는 무게를 가지고 실험을 진행했다. 똑같은 무게추를 주고 나서 둘 중에 하나를 변동해서 또 올려 놓 는다. 1g , 2g, 3g 변화되었을 때, 실험자가 ‘다릅니다’ 라고 말하는 최초의 순간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차 이역이라고 한다. 이에 따른 웨버 상수가 존재한다. 이는 절대치가 아니라 표준자극의 상대적인 크기 변화이 다. 이러한 웨버의 연구를 발전시킨 학자가 Fechner이다. Fechner는 물리적인 강도와 감각 강도를 로그 함수 관계에 연결시켜서 표현했다. 물리적으로 일정량씩 증가할 때, 심리적으로 증가하는 정도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맛, 크기, 소리 등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 즉 물리적 성질과 감각 간의 비교가 가능 해진 것이다. 궁극 적으로 이를 통해 Fechner는 마음은 수량화할 수 있다고 함. Fechner 과학적 심리학의 선구자. 이 시기부터 심리학이 과학의 모양을 지니게 됨. 2p 이로부터 100년 후. 20C 정신물리학. 아주 단순한 정신물리학의 이야기 – 없다에서 있다 같다에서 다르 다 이것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 밝혀짐. 민감성이라는 것은 절대역이 큰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음. 절대역이 작으면 예민하다고 함.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는 사람이 있으면 민감성이 있다고 함. 이 사람 이 어제 오늘 몸상태나 기분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민감성 자체가 달라진다. 하지만 이를 간과하고 민감성은 동일하다고 설정하다고 보면 ‘반응 편중’ 일어날 수 있다. 반응 하는 기준이 한 쪽에 몰려있을 수 있다. 통신과학의 아이디어를 따와서 신호탐지이론 받아들임. 정신물리학에서도 발전하게 됨. 감각신경 활동 수준이 나타난다. 실험자가 선택한 신호가 주어지지 않아도 얘가 이것을 담당할 거야 라는 것은 평상시에도 반응. 하 지만 실험하면 다르게 반응. 평균 5 반응. 단위 시간 5번 발화한다. 하지만 6,7일 때도 있고 4,3,2 일수도 있음. 이런 상대적인 빈도, 확률 분포를 보게되면 정상분포 정규분포를 취한다. 234567 정규분포. 그래서 ‘상대빈도’라는 말을 쓴다. 이 때 반응 편중에 집중해서 보아야하는 것이 반응결정기준. 신호가 나타났다 안 나타났다 판단하는 ‘반응 결 정 기준’ 만약 반응 결정 기준이 그래프에서 2처럼 된다면, 신호가 나타나든 안나타나든 무조건 반응이 있었다 고 할 것임. 6인 경우에는 100번에 15번 정도는 봤다고 함. (7만 대답) 나머지는 아니라고 함. 만약 신호+소울 돼서 옆으로 간다고 하자. 이 경우 abcd에 따라 적중 실수 허위경보 정확부정. 정신 물리학에서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은 감각+지각+인지+동기+정서 이것에 따라서 감각결정기준이 위로가거 나(엄격) 아래로가거나(느슨) 한다. 이러한 Fechner의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론이 신호 탐지 이론이다. 이는 인간성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반응이 한쪽으로 쏠리는 편중 때문에, 있다 없다, 같다 다르다는 부분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 있 다. 심각한 문제 한 가지를 생각해보자. 의사들이 엑스레이 촬영을 할 때, 해당 부위가 정말 문제가 되는 부위 인지,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인식을 하는 과정에서, 처음에 사진 판독을 하는 과정에서 의사의 반응 편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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