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이론 2021 기말고사 (김봉석 교수님) _ 문제만 기재 (SOC2001)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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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학기 사회학이론-1-기말고사글: 함초롬바탕, 글자 크기 10, 줄간격 160% / MS Word: 맑은고딕, 글자 크기 10, 줄간격 1줄 답안 분량 총 3페이지 이내 (초과하지 말 것) / 제출기한: 6월 6일(수) 23:Part 1. (1)∽(2) 중 하나, (3)∽(4) 중 하나, (5)∽(6) 중 하나를 택해 고전사회학자 누구의 말인지 밝히 고 그 내용을 설명하라.(1) 실증철학의 첫 번째 특징은 모든 현상을 불변의 자연법칙에 종속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데 있다. 우리의 과업은―제1원인이든 궁극원인이든 이른바 원...

Description

2021년 1학기 사회학이론

기말고사 글: 함초롬바탕, 글자 크기 10, 줄간격 160% / MS Word: 맑은고딕, 글자 크기 10, 줄간격 1줄 답안 분량 총 3페이지 이내 (초과하지 말 것) / 제출기한: 6월 6일(수) 23:50 Part 1. ⑴∽⑵ 중 하나, ⑶∽⑷ 중 하나, ⑸∽⑹ 중 하나를 택해 고전사회학자 누구의 말인지 밝히 고 그 내용을 설명하라. ⑴ 실증철학의 첫 번째 특징은 모든 현상을 불변의 자연법칙에 종속된 것으로 간주한다는 데 있다. 우리의 과업은―제1원인이든 궁극원인이든 이른바 원인들에 대한 탐구가 얼마나 허무한지를 느끼 면서―그 법칙들에 대한 정확한 발견을 추구하는 것이다. ⑵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각 부분은 서로 달라지고 구조는 점차 확대된다. 서로 다른 부분은 서로 다른 종류의 활동을 상정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단순히 다를 뿐 아니라, 바로 그 상이성이 서로의 활동을 가능케 할 정도로 깊이 관련돼 있다. 상호간의 도움은 각 부분의 상호의존성을 가져온다. ⑶ 물질적 생활의 생산양식이 사회적, 정치적, 지적 과정 일반을 조건 짓는다. 인간의 의식(意識, consciousness)이 그들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결정한다. ⑷ 실재는 여전히 객관적이다. 내가 그것을 창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컨대 개인의 의식 외부 에 존재하는 행위, 사고, 감정의 방식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 또는 사고양식은 개인에게 외재(外在)할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 그의 의지와는 무관한 강제력을 부여한다. ⑸ 사회학은 사회적 행위를 해석적으로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그 행위의 과정과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하는 과학이다. ‘행위’(action)라는 용어는 행위자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주관적 의미를 부여 하는 한에 있어서 사용된다. ⑹ 사회가 개인들 사이의 상호작용이라고 간주된다면, 이 상호작용을 묘사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엄 밀하고 본질적인 의미에서 사회에 관한 과학의 임무다. 상호작용의 목표가 아니라 성격에 초점을 맞추게 될 때 사회학은 비로소 사회적 실재의 기본적 과정들을 발견할 수 있다.

Part 2. ⑴∽⑶ 중 하나, ⑷∽⑹ 중 하나를 택해 논하라. ⑴ 파슨스 이론에 대한 갈등이론과 미시사회학이론의 논박 ⑵ 고프먼이 ‘인상관리’, ‘이상화’, ‘역할소원’ 개념이 함의하는 행위자의 모습 ⑶ 블라우, 에머슨의 교환이론이 갖는 사회구조론적 측면 ⑷ 근대성의 전망에 관한 하버마스의 견해 ⑸ 벡, 기든스, 바우만이 말하는 후기근대사회로의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 ⑹ 부르디외 이론의 구조-행위 통합적 이론화의 핵심 요소

2021년 1학기 사회학이론

Part 3. 제시된 시(詩)를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감상해 보라. 개인적 감상평을 제시해도 상관없으나, 그 전에 반드시 수업 내용에 기초한 해석을 제시해야 한다. (출처: 김승희. 1995.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 2 아침에 눈뜨면 세계가 있다,

당연의 세계는 물론의 세계를 길들이고

아침에 눈뜨면 당연의 세계가 있다,

물론의 세계는 우리의 세계를 길들이고 있다,

당연의 세계는 당연히 있다,

당연의 세계에 소송을 걸어라

당연의 세계는 당연히 거기에 있다,

물론의 세계에 소송을 걸어라 나날이 다가오는 모래의 점령군,

당연의 세계는 왜, 거기에,

하루종일 발이 푹푹 빠지는 당연의 세계를

당연히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처럼,

생사불명, 힘들여 걸어오면서, 세상에서 가장

왜, 맨날, 당연히, 거기에 있는 것일까,

무거운 싸움은

당연의 세계는 거기에 너무도 당연히 있어서

그와의 싸움임을 알았다

그 두꺼운 껍질을 벗겨보지도 못하고

물론의 모래가 콘크리트로 굳기 전에

당연히 거기에 존재하고 있다

당연의 감옥이 온 세상 끝까지 먹어치우기 전에 당연과 물론을 양손에 들고

당연의 세계는 누가 만들었을까, 당연의 세계는 당연이 당연한 사람이 만들었겠지, 당연히 그것을 만들 만한 사람, 그것을 만들어도 당연한 사람, 그러므로, 당연의 세계는 물론 옳다, 당연은 언제나 물론 옳기 때문에 당연의 세계의 껍질을 벗기려다가는 물론의 손에 맞고 쫓겨난다, 당연한 손은 보이지 않는 손이면서 왜 그렇게 당연한 물론의 손일까, 당연한 세계에서 나만 당연하지 못하여 당연의 세계가 항상 낯선 나는 물론의 세계의 말을 또한 믿을 수가 없다, 물론의 세계 또한 정녕 나를 좋아하진 않겠지

아삭아삭 내가 먼저 뜯어먹었으면....